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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tCHA, 그 새로운 도전

의료홍보미디어 2014. 12. 8. 17:11


안녕하세요~ GotCHA입니다.


 GotCHA? 갓차? 그게 뭐야? 아이돌이야? 하시는 분들도 있으실 텐데, (죄송합니다..ㅎ)

 바로 차의과학대학교 의료홍보영상학과 고현경, 송서윤, 이지은, 이혜림 학생 4명으로

구성된 팀입니다. 이번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회가 주최하고

홍익대학교 광고홍보학부 HUAF가 주관하는 청년지원정책을 알리기 위한

제 12회 아이디어 빅리그라는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팀이기도 합니다. (부끄..)

 


 

아! 먼저, 다들 GotCHA라고 하면 뜻을 굉장히 궁금해 하시는데요.

저희는 총 3가지 뜻을 가진 의미있는 팀명이랍니다.

  (GotCHA가 직접 제작한 팀 로고)


첫 번째, 가차하다 (假借--) 정하지 않고 잠시만 빌리다 라는 뜻으로

저희가 알린 청년지원정책 행복주택(청년들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의

정책적 의미와 딱 맞아 떨어졌습니다.


두 번째, 가차(家CHA), 집 가와 차의과학대학교 CHA의 조합어이구요.

세 번째, GotCHA CHA의과학대학교가 이번 공모전을 싹 잡아버리겠다! 라는

원대한 포부가 담겨있습니다.


어때요? 정말 생각지도 못한 의미들이 담겨있죠?

이름을 예쁘게 봐주시는 분들이 많아 너무 감사할 따름입니다.


지금부터 여러 편으로 나누어 8월 말부터 11월 13일까지

GotCHA가 어떻게 활동해왔고, 이런 좋은 마무리까지 이끌어낼 수 있었는지...

 그 전 과정을 낱낱이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GotCHA가 어떻게 본선에 진출을 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그럼 출발하겠습니당~

 


 

發憤忘食(발분망식) 무엇을 할 때 끼니마저 잊고 힘쓴다.


 8월 말 쯤, GotCHA팀원 4명은 홍대의 어느 카페에서 1차 회의를 가졌습니다.

하하... 회의라고 하기는 좀 민망하지만, (자신들이 방학 때 한 인턴이나 여행경험을

말하는 등 즐거운 수다시간도 가졌답니다.) 각자 자신들이 조사해오고,

하고 싶은 청년지원정책을 들고 와서 서로를 설득하느라 바빴습니다.

그렇게 해서 고심 끝에 정한 정책은 바로 행복주택!!! 물론 다른 정책들도 참신하고

괜찮은 정책들이 많았지만, 가장 실질적이고 청년들의 주거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더 고민하지 않고 이 정책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8.16 GotCHA 첫 모임 당시

(앞으로 벌어질 엄청난 일들을 모르고 다들 아주 신이 나있네요..ㅋㅋ)



 그 후로부터 GotCHA는 차근차근 본선 진출을 위해 준비해 나갔습니다.

공모전에 나가본 적도 없고, 우리 힘으로 무언가를 알린다는 것이

아직은 익숙하지 않았지만, 누구보다 열심히 최선을 다해 준비했습니다.

특히 기획서 제출 마감 5일 전부터는 학교 기숙사에서 밤을 새워가며

끼니를 거르며 준비를 했답니다. 흑흑...


그리고 9월 29일 본선 진출팀 발표날. 저희가 26팀 중 8팀에 당선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저희는 너무나도 기뻐했고 앞으로도 지금 했던 것처럼 더욱 더 열심히 하자고

다짐했던 기억이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經目之事(경목지사) 직접 눈으로 보고 경험하다.


 10월 2일. 본선 진출자들끼리 모여서 각자 팀을 소개하고 앞으로 일정 진행을 듣기위한 

OT(orientation)가 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에서 열려 GotCHA는 조치원을 다녀왔습니다.

GotCHA는 처음으로 다른 학교사람들과 경쟁하는 대회여서 그런지 도착했을 때는

위축된ㅋㅋㅋㅋㅋ모습을 보였지만, 나중에 팀 소개를 하고 이벤트를 진행할 때는

어떤 팀보다 잘하고 즐겁게 보내고 온 것 같습니다. 역시 우리 GotCHA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실행방안 진행은 이렇게 구성됩니다. 10월 3일부터 11월 2일까지 각 팀별로 100만원의

예산이 부여되고 이 예산을 얼마나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효율적이게 잘 사용했는지

평가하게 됩니다. 메인아이디어-서브아이디어를 구성하는 형태로 진행되어야 하며,

형식에는 제한이 없었습니다. (온오프라인 관계X)

 

 저희는 총 3개의 메인 아이디어를 가지고 실행방안을 꾸려나갔는데요.

첫 번째 메인 아이디어는 행(복)(택)하세요! 프로모션입니다. 행복주택이라는 단어를 줄이면

바로 행주라는 단어가 만들어지는데요~ 저희는 집안에서 유용하게 쓰이고, 맑고 깨끗한 이미지를

가진 이 ‘행주’에 행복주택이 주는 메시지를 담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사실 이 아이디어가

 사람마다 호불호가 갈려 저희 GotCHA가 마음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답니다.

흑흑... 또한 프로모션에 나가 시민들에게 행주만 드리고 알린다면, 행복주택에 대해

아직 알고 있지 못하는 사람들이 더 많아 제대로 알릴 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에,

저희는 행복주택에 대한 간단한 정보가 들어있는 ‘미니 팜플렛’을 제작하였습니다!!!!!



 이렇게 해서 행주 600매와 미니 팜플렛 600장과 함께 추억의 뽑기, OX퀴즈 등

 다양한 미니게임들을 들고 GotCHA는 누구보다도 자신 있고 당차게

1차 프로모션 장소인 경기도 일산 화정 문화광장으로 향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GotCHA에게 닥친 크나큰 시련이 있었으니......... 열심히 행주와 미니 팜플렛을

나눠주는 도중 이단 종교단체로 오해받는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이게 웬 청천벽력 같은 일이었는지... 다른 것보다 열심히 밤새가며 준비한 이벤트들을

다 시민들에게 보여드리지 못한 점이 너무 아쉬웠습니다. 흑흑...

GotCHA 활동 중 이 때가 가장 힘들었던 시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열심히 한 만큼 성과가 안 나올 때.. 다들 경험해본 적 있으신지요...ㅠㅠㅠ

 


 

고진감래(苦盡甘來) 괴로움이 다하면 감이 온다.


 1차 프로모션에 뼈 아픈 경험을 겪은 후 GotCHA는 더욱더 단단해졌습니다!

팀워크는 더욱 좋아지고 준비는 더욱 철저해져갔습니다. 그렇게 준비되어 간

2차 프로모션은 경기도 의정부시 신세계백화점 앞 의정부 역 앞에서 진행되었는데요.

동기와 후배가 STAFF로 와서 도와주어 더욱 더 힘이 났고( 지연아 영석아 고마웡^^)

또 준비한 행주와 사탕이 시민 분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어 성왕리에 프로모션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3차 프로모션은 경기도 포천시에 위치한 우리 CHA의과학대학교에서 진행되었는데요.

역시 우리 학교답게 호응도 많이 해주시고 역시 대학생답게 뽑기 등 다양한 이벤트에

관심을 보여주셔서 즐겁고 행복한 마음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이런 저희들이 이렇게 활동하는 모습을 언론보도를 통해 알게 된

포천시청 관계자 분들이 직접 찾아오셔서 GotCHA의 활동을 격려해주셨습니다. 

관계자 여러분과 우리 학우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드려용~


                 


두 번째 메인 아이디어는 바로 행복 바이러스 퍼트리기, SNS 참여이벤트 행복행♥입니다.

자신이 살고 있는 주거공간에서 활짝 웃는 얼굴과 함께 찍어 페이스북에 올리면,

상품을 주는 이벤트였습니다. 반응이 폭발적이어서 그 후에, 프로모션과

연계한 행복행♥ 2탄, 3탄까지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세 번째 메인 아이디어는 남녀노소 누구나 따라 부를 수 있도록 즐겨라! 라는 목적으로

제작된 행복주택 송 UCC입니다. 동네한바퀴라는 동요의 음에 맞춰 직접 편집, 작사를 해

행복주택 송을 제작해 Youtube에 올렸는데요. 고음불가인 우리 4명이지만ㅋㅋㅋㅋ

반복훈련을 통해서ㅋㅋㅋㅋㅋ 누구에게나 재밌고 듣기편한 노래를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포천시청 시장님 페이스북의 게시, 상당한 양의 Youtube 노출 수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았습니다.

 

 



 그 외에도 예산을 효율적으로 사용해 추가적인 활동으로 포스터를 배포하였는데요.

직접 산부인과, 관공서, 웨딩홀 등 사회초년생, 대학생, 신혼부부가

가장 많이 갈 곳을 찾아가 포스터를 부착하였습니다. 아무 연고도 없는 병원 등에 가서

부탁을 하려니 처음에는 부끄럽기도 하고 민망하기도 했지만

나중에 가서는 그런 것도 없이 무대포 정신으로! 팀원 4명 모두 잘해냈던 것 같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우리 팀원들 모두 대단하네요!!!!!! 스고이~



 

마지막으로 우리 GotCHA의 터닝 포인트는 아무래도 언론보도였던 것 같아요.

저희가 열심히 홍보한 것이 언론을 통해 나갔었는데요. 저희가 직접 보도자료를 작성해서

학교를 통해 뉴시스, 포천신문, 기호일보 등 통신지 2곳, 지역지 3곳에 배포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국토교통부와 포천시청 측에서 저희의 활동을 좋게 봐주셨고요.

GotCHA에게는 너무나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합니다.

저희가 열심히 한 활동이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질 수 있어서 너무 뿌듯했답니다.^^


이렇게 저희 GotCHA는 약 1달의 실행기간 동안 정말 누구보다 열심히, 최선을 다해 임했습니다.

중간에 시험기간, 체력저하 등 여러 고난과 역경들이 많았지만 모든 것을 이겨내고,

계획한 실행방안을 모두 끝내고 추가활동까지 했답니다.

이제 와서 하는 말이지만 최종PT날 이렇게 추가활동까지 한 팀은 저희밖에 없더라구요.ㅎㅎ(자랑)

 


 


집과호(衆集果好)! 여럿이 모여 좋은 결과를 이루어 내다.


 드디어 청년지원정책을 알리기 위한 아이디어 빅리그 본선PT날이 밝았습니다.

저희 GotCHA팀은 본선PT를 위해 밤새 준비했던 결과 보고서를 가슴에 품고

아침부터 조치원에 있는 홍대로 향했는데요, 문지현, 김소정 이 두 친구를 비롯하여

박노일 교수님까지 모두 저희를 응원해주러 함께 이동하였답니다.

(정말 큰 힘이 되었답니다. 감사드려요^.^)

(비장한 우리들의 뒷모습ㅋㅋㅋㅋ)

 

 홍익대학교에 도착하자마자 발표무대에서 리허설도 해보고, 저희를 위해 마련해주신

스터디룸에서 발표연습도 하였답니다. 그 사이 본선PT의 순서를 정하는 제비뽑기를

하였는데요, 저희 GotCHA팀의 순서는 바로바로 럭키7, 7번째였답니다. (벌써부터 좋은 느낌이~)


 행사가 시작되기 전까지 홍익대학교 아트홀 내부에 HUAF가 준비한

다양한 볼거리들도 즐기고, 전국 곳곳에서 HUAF측이 진행했던 프로모션도

만나볼 수 있었던 시간을 가졌답니다. 저희 GotCHA팀도 제 12회 HUAF ‘청춘정거장’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 함께 사진도 찍으며 ‘청춘’을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사실 발표 전까지 초긴장상태였답니다..ㅎㅎ)


2시가 되자, 청년들을 위해 좋은 말씀을 전해주시고자 사이버 외교 사절단 ‘VANk’의 박기태 단장님께서

강연을 해주셨답니다. VANK는 Voluntary Agency Network of Korea의 약자로

한국을 알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 한국의 이미지를 바로 알리는 역할을 하는 단체입니다.

박기태 단장님께서는 <두근두근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청년들에게 큰 힘을

줄 수 있는 멋진 강연을 해주셨답니다. 저희 GotCHA팀도 발표 전, 단장님을 통해 큰 힘을 얻었답니다.


 멋진 강연을 들은 후에는, HUAF 프로모션 팀에서 준비했던 귀엽고 깜찍했던 플래시몹 무대를

시작으로 긴장이 가득했던 본선 진출 팀들의 발표무대가 시작되었습니다.

1부에서는 ‘청춘순례’를 널리 알려주었던 ‘오지라퍼’팀과 ‘술래잡기’팀,

‘스펙초월 멘토스쿨’을 소개해주었던 ‘Code Blue’팀 그리고 ‘창업 인턴제’를 알려준 ‘창창맨과 아이들’팀

이렇게 총 4팀의 멋진 발표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잠시 쉬는 시간을 가지고 난 뒤, 2부가 시작되었습니다.

‘해외인턴사업’을 소개한 ‘힐링’팀과 ‘문화가 있는 날’을 알려준 ‘24시간이 모자라조’팀의 순서를 지나

드디어 저희 ‘GotCHA’팀의 차례가 왔습니다. 청년들의 미래를 위한 주거발판 행복주택’을

메시지로 20-30대의 청년들에게 ‘행복주택’을 알린 저희 팀의 본선PT가 순조롭게 끝이 났답니다.

(사실, 발표당시 저희 팀의 PPT만 폰트가 적용이 되어있지 않아서 많이 속상했었는데요,

그래도 무사히 끝마칠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답니다^.^) 그리고 드디어 본선PT의 마지막 ‘행복전환대출’을

알려준 ‘VENTI’팀을 끝으로 긴장이 가득했던 8팀의 본선 발표가 성공적으로 끝이 났습니다.

 


(최종 PT의 발표를 맡은 GotCHA의 팀장 우리 현경잉. 너무 멋졌습니다!!!!!)

 치열했던 본선PT가 끝이 나고, 심사가 이뤄지는 동안, 청년지원정책의 수혜를 받았던 분들이

 직접 경험했던 소중한 이야기를 들려주셨습니다. 이때는, 발표가 끝나고 모든 긴장이 풀린

상태였기 때문에, 보다 더 즐겁게 즐길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모든 심사가 끝나고

결과를 발표하기 전, 부산대학교 황성욱 교수님의 지도교수평과 문화체육관광부

 한기봉 국장님의 총 심사평을 들어볼 수 있었습니다.



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1팀, 금상(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 위원장상) 1팀,

은상 1팀, 동상 1팀, 장려상 4팀의 시상이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먼저 장려상을 수상한

4팀이 차례대로 호명되었답니다. 저희 GotCHA팀의 이름은 호명되지 않아,

저희의 기대감은 점점 높아져만 갔습니다!! 동상, 은상, 금상에도 다른 팀의 이름이

호명되었을 때 GotCHA팀의 표정은 어땠을까요..??ㅎㅎ

그리고 영예의 대상은 저희 GotCHA팀의 이름이 불렸습니다. 

(이때, 저희 팀원들 모두 정말 기뻐서 말문이 막혔다는 것은 안비밀...ㅎㅎ)


저희 팀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및 상금 500만원을 수여받게 되었는데요,

이게 모두 여러분들이 ‘행복주택’에 대해 관심을 가져주신 덕분인 것 같습니다.

약 2달 동안 준비했던 공모전이 끝이 나자 시원섭섭했었는데요

이로써 저희의 첫 번째 도전은 끝이 났습니다. 마지막으로 저희를 위해서 아낌없는

 격려와 응원해주셨던 박노일 교수님, 저희가 하는 홍보활동 관심 가져주시고

좋게 봐주신 국토교통부, 포천시청 관계자 분들게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우리 GotCHA팀원 모두 수고 정말 많았어.

 우리 너무 열심히 했고 또 좋은 성과 거뒀으니까 일단 좀 쉬자~! 사릉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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