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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인턴십 미주리대학교_14학번 김주희편 1탄

의료홍보미디어 2016. 3. 14. 23:19

안녕하세요. 의료홍보영상학과 14학번 김주희 입니다!

재학생 분들은 모두 저를 알겠지만 신입생 분들을 저를 모르겠네요!!

신입생 여러분 반가워요~~

긴 겨울방학이 지나고 드디어 3월이 되어 개강이네요!!

개강준비는 다들 잘 하셨나요?

저는 이번 학기 미주리 대학교로 글로벌 실무연수를 떠나게 되었습니다!

제가 우리 학과에서 처음으로 가는 거라 재학생 여러분뿐만 아니라 신입생 여러분도 많이 궁금하실 것 같아요

그래서 조금 길지만 자세하게 준비 내용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우선 2016년 1학기 지원은 2015년 11월 29일까지 받았습니다.

이번 학기 지원서 내용은 이렇게 되어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영어 공인점수가 없었기 때문에 미주리 대학교 담당자와 화상 인터뷰를 진행하였습니다. 혹시라도 영어 점수가 없다고 주저한다면 망설이지 말고 지원하세요!

담당자와 15분정도 인터뷰를 하면 충분히 합격할 수 있습니다.


원래는 학기당 5명씩 가지만 이번 학기에는 저와 13학번 조성희 학생 그리고 14학번 문지원 학생 이렇게 세 명이 가게 되었습니다.

저희 세 명 모두 공인 성적이 없어서 1월 14일에 미주리 대학교 담당자 Amanda와 Skype를 이용한 화상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인터뷰 내용으로는 간단하게 자기소개, 프로그램에 지원한 이유, 리더십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나의 성격이 어떤 편인지, 평상시에 동기들과 잘 지내는지, 다른 나라 음식을 잘 먹는지, 나를 표현하는 대표적인 단어 5가지 등을 물어봤습니다.

미주리 대학교의 Lead Program으로 가는 것이기 때문에 리더십에 대한 질문을 받았어요. 예상하지 못했던 질문이지만 평상시 나의 행동과 생각 등을 표현하면 되기 때문에 어렵지 않았습니다!!


Amanda와의 인터뷰가 끝난 후 일주일쯤 후에 학교 입학 서류가 도착했어요!

미국 J1비자를 받기 위해서는 학교에서 보내준 서류인 DS-2019가 반드시 있어야만 해요!

이 서류를 받아야만 대사관 인터뷰를 신청할 수 있답니다!!


대사관 인터뷰를 신청하기 위해서는

첫 번째, Sevis fee를 납부해야 합니다.

https://www.fmjfee.com/i901fee/desktop/index.jsp?view=desktop



이 사이트에 들어가면 이렇게 뜹니다.

Submit Form I-901 and Fee Payment 버튼을 누르고 다음 페이지로 넘어가요

DS-2019에 체크한 후에 OK버튼을 누르고 넘어가요

개인 정보와 DS-2019에 적혀있는 SEVIS Number 등을 입력하면 됩니다.

그 다음 페이지에서는 영문 주소, 여권번호, 출생 도시와 국가 등을 작성하면 됩니다!

어렵지 않죠??

마지막으로 Sevis 비용 180달러를 신용카드 또는 계좌로 납부하면 됩니다!!

납부한 후에는 Payment Confirmation Number라고 쓰여있는 Sevis Fee 접수 번호가 떠요. 그 번호를 잘 기억하고 있으면 됩니다!!


두 번째 단계는 DS-160 작성이에요. 가장 복잡한 단계여서 저는 한 시간 정도 걸렸던 것 같아요!

https://ceac.state.gov/GenNIV/Default.aspx

정말 다행인건 언어를 한국어로 선택할 수 있어요!!!

(우리 다 영어 할 수 있는데 괜히 불안하잖아요 그렇죠?)

그리고 비자를 받을 지역인 SOUTH KOREA, SEOUL로 선택하세요!

선택을 한 후에는 START AN APPLICATION 버튼을 누릅니다.



영문 이름, 주소, 전화번호, 여권번호, 비자종류, 미국 내 주소 등을 물어봅니다.

그리고 미국을 방문한적 있는지, 비자를 받은 적 있는지, 비자 거부를 당한 적 있는지 등을 물어봐요~


저 같은 경우에 딱 1년전에 미국 무비자(ESTA)로 여행을 다녀온 적 있었어요.

그래서 그 여행 내용에 대한 추가 질문이 있었습니다!! (나중에 대사관 인터뷰 때도 물어봤어요)


J1비자로 방문할 학교 주소, 담당자 이름 등을 물어보는데

이는 미주리 대학교에서 DS-2019 서류를 보내줄 때 같이 보내주기 때문에 따로 찾아볼 필요 없어요!!


과거 고용 여부, 건강과 보안 관련 질문 그리고 추가 보증인을 적어야 합니다.

추가 보증인은 가족과 친인척은 안되기 때문에 친구들을 적으면 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비자사진을 업로드 하면 돼요!

비자 사진 규정은 최근 6개월 내에 찍어야 하며 흰 배경에 얼굴에 그림자가 없어야 하고, 눈썹과 귀가 모두 보여야 합니다.

그리고 긴 머리일 경우 어깨 뒤로 넘겨야 해요!!

흑흑 ㅠㅠㅠㅠ 너무 까다롭죠…. 비자 사진 찍고 깜짝 놀랐습니다. 

여권 사진 사이즈가 가로 3.5cm, 세로 4.5cm이거든요 근데 미국 비자 사진은 가로 세로 5cm예요 하하하하하하하 어마어마한 사이즈가 느껴지시나요???

+ 이때 사진 업로드를 하지 않는다면 대사관 인터뷰 때 사진을 들고 가야 해요!


이제 필요한 서류 작성은 다 끝났습니다!!!!

제가 많이 간추려서 그렇지 정말 작성할 내용이 많아요.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하세요!!!


다음은 미국 비자 신청을 위한 수수료 납부 입니다!

http://www.ustraveldocs.com/kr_kr/kr-niv-paymentinfo.asp#eft

사이트에 들어간 후에 로그인 버튼을 누르고

간단한 개인정보를 작성하면 돼요.

로그인 후 신규 신청 / 예약하기 버튼을 누른 후에 DS-160 비자 신청을 이미 작성하셨습니까? 를 클릭 한 후 다음 페이지로 넘어가세요.

그리고 J1-Exchange Visitor을 클릭하고 넘어갑니다.

그 다음에 여권번호, 이름 등 개인 정보를 입력하고

비자 수수료 160달러를 납부하면 됩니다!

비자 수수료는 한국 내 은행계좌로 한화로 납부해야 합니다!!

이렇게 수수료 금액을 친절하게 알려줍니다!!

수수료 납부 후 2시간 후에 비자 인터뷰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신청할 때 다시 한번 개인정보를 입력하고 서류 배송 방법을 선택해야 합니다!

자택 배송이 가장 편하니까 자택 배송으로 설정하세요!

인터뷰 후 3-4일 정도 걸리고 (주말 제외) 본인이 직접 신분증 제시 후 받아야 해요!

인터뷰 시간은 가장 이른 시간으로 하세요!

저는 9시로 선택하고 시간 딱 맞춰서 갔는데 인터뷰 대기까지 한 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이렇게 비자 인터뷰 준비까지 모든 것이 완료되었어요!!

어렵다고 겁먹고 대행업체에 비싼 돈 주고 맡기는 사람들도 있는데 요즘은 블로그에 설명도 잘되어 있고 한국어 지원도 되니 스스로 하세요!!!! (우리는 자기의 일은 스스로 하는 새 나라의 어른이니깐?!!!)


인터뷰 가기 전 챙겨야 할 서류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필수서류는 무조건!!! 챙겨야 합니다. 저 중 하나라도 없으면 영사와의 인터뷰를 진행하지 못해요.

절대 빠트리지 말고 꼭꼭 챙겨가세요!


그리고 보조서류는 인터뷰 진행에 따라 달라지는데 저는 보조서류 한 개도 제출 안 했어요!

인터뷰 내용에 따라 필요할 수도 있고 필요 없을 수도 있으니 혹시 모르니까 챙겨가세요!

미국 대사관은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에서 도보로 3분내로 걸려요!

저는 집에서 바로 가는 버스가 있어서 버스를 타고 갔습니다!!

교통이 정말 좋은 곳이니 어디서 가든 편하게 갈 수 있어요!!


사진상으로 보면 대사관 건물 우측으로 가면 입구가 있어요.

제가 간 날은 10분정도 기다리고 소지품 검사 후 입장할 수 있었는데 어떤 날은 밖에서만 1시간 이상 기다리고 그렇다고 합니다. 본인의 운에 맡기세요^.^ 전 럭키걸~


대사관 입장 후 2층으로 올라가면 우선 필요서류가 다 있는지 확인해요. 그리고 다시 줄을 서서 기다린 후에 한국인 영사님께 간단한 서류 심사를 하고 지문을 찍습니다.


그리고 나서 드디어 미국 영사님을 만나게 돼요……

다시 생각해도 심장 떨리는 시간이었어요……

제 앞에서 인터뷰 한 분들 중 세네 명이 Reject 당하셨는데 모두 한 영사님이 그러셨거든요..

굉장히 무섭게 생긴 여자분이셨어요!!


제발 걸리지 마라 걸리지 마라 했는데 하필 그분에게 딱 걸려서!!!

심장이 두근두근 난리가나고 손에 땀이 잔뜩 난 상태로 애써 미소를 지으며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영사님이 저에게 질문 한 내용으로는

1.   너 J1비자 받는 게 맞니?

2.   지금 학교에 재학 중이니?

3.   재학 중이면 몇 학년이니?

4.   아버지께서는 무슨 일을 하시니?

5.   미국 여행 다녀온 적 있니?

6.   여행 누구랑 갔니?

7.   가족들이랑 해외여행 간 적 있니?

8.   간 적 있으면 어느 나라 다녀왔니?


이렇게 물어 보셨어요! 당황하지 않고 바로 바로 대답하니까 웃으시면서 완료 되었다고 하더라고요.


정말 긴장하고 있었지만 질문이 어렵지 않아서 쉽게 통과할 수 있었어요!

또 추가 제출 서류를 요구하지 않아서 한시름 놓았답니다.



이렇게 길고 긴 준비가 모두 완료 되었어요!!!!!!!!

서류 준비부터 시작해서 거의 한 달간의 준비였네요..

여러분들이 글로 읽어서 너무 어렵다 귀찮다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직접 해보면 어렵지 않게 할 수 있어요!! 그리고 또 한편으로는 제가 성장하는 것도 느꼈습니다!!


다음 학기에 준비할 분들을 위해서 최대한 자세하게 써봤어요!!!

개인 정보 등으로 인해 자세한 비자 신청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여러분들도 충분히 할 수 있을 겁니다!!!!


그럼 전 다음에 또 새로운 내용을 들고 돌아오겠습니다!!!

다시 한번 개강 축하 드려요!!!!!!




의료홍보영상학과

14학번 김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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