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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훈교수님과 함께 벌랏마을에 다녀오다!

의료홍보미디어 2015. 10. 3. 17:22






안녕하세요~ 차의과학대학교 학생회입니다.

요즘 농업을 몇 차 산업이라고 하는 지 아시나요?

 




바로 ‘6차 산업‘이라고 부르는데요,

1 (자연채취), 2 (가공), 3 (서비스) 산업이 융합되었기 때문입니다!!


 


지난 9 19, 의료홍보영상학과 2, 3학년 학생들은

바로 이 6차 산업의 생생한 현장인 충북 청주에 있는 벌랏마을에 다녀왔습니다.




 

벌랏마을은 예로부터

넓은 밭에서 얻은 곡식, 마을을 둘러싼 과일나무에서 얻은 과일,

그리고 닥나무로 만든 한지를 주로 생산했는데요,

각각 천 냥만큼 소중한 가치를 가져 3천 냥 마을이라 불렸답니다.

 

현재 벌랏마을은 닥나무를 키우며 종이를 뜨고

이를 체험프로그램으로 만들어 많은 관광객을 모으고 있습니다.

 


마을에 도착하여 마을의 이장님과 한지 공예가 이종국 작가님을 뵙고,

마을을 둘러싼 산을 둘러보았습니다.


당산나무에 얽힌 이야기, 돌탑을 쌓게 된 이유 등 걸음을 옮길 때 마다

재미있는 이야기가 담겨있었습니다,





 


마을을 둘러보고 마을회관으로 모여 점심을 먹었는데요,

주민 분들이 직접 캔 나물들과 직접 기른 채소들로 만들어져서 그런지 정말 신선하고 맛있었어요.

 






 

점심 먹은 후에는 직접 한지를 만들어 봤습니다.

 

미리 물에 풀어놓은 닥풀을 네모난 틀로 건져 모양을 만든 다음

물기를 살짝 제거하고

모양 낸 닥풀을 건조시킬 때 쓰는 천에 붙여 다시 물기를 빼줍니다.

닥풀 종이만 살살 떼내어 뜨거운 철판 위에서 완벽하게 건조시켜주면!!

 





짜잔~ 나만의 한지가 탄생~!

엄청 쉬워 보이지만 만드는 중간에 한지가 찢어지면 처음부터 다시 해야 했습니다. (훌쩍)

 

 



한지를 만들고 닥나무 숲을 둘러보며 나무에 달린 으름과 감, 대추도 따먹고

닥나무로 할 수 있는 공예와 생활 속 쓰임에 대해서도 알 수 있었답니다. 


▲왼쪽) 한지공예가 이종국 작가 / 오른쪽) 으름 열매                                                                  


오른쪽 사진이 으름이라는 열매인데,

한국식 바나나? 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하셨습니다.

맛은 바나나가 아니었습니다 하하하하하하

 

 


마지막으로 간 곳은 바로 마불 갤러리입니다,

이 곳은 바로 체험 안내를 해주신 이종국 작가님의 작업실 및 작품이 전시 된 곳이었습니다.

 



 



갤러리에서 직접 한지 공예품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저마다의 개성으로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공예품을 만들었습니다.

 

 

염료에 종이를 담가보면서 ‘스미다’, ‘물들다’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일정을 정리하며 하루 동안 체험을 통해 느낀

미래 농업에 대한 생각과 소감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농업은 순수함이다., ‘농업은 크리에이티브다., ‘농업은 초코파이다.’ 등

우리 학생들의 톡톡 튀는 소감으로

그날 같이 활동한 다른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답니다^^

 



 

사실 ‘농촌’ 하면 논과 밭 밖에 없는 지루한 일상을 떠올리기 쉬운데요,

직접 체험해 본 농촌은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새로운 노다지였습니다!

 



 

 

홍보를 배우는 입장에서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6차 산업인 농촌의 새로운 면모를 찾아내어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좋은 기회를 주신 한기훈 교수님께 감사 드리며, 이번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 다음에 만나요~

 

 


 

학생기자/ 사진: 14 문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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