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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겨울방학 특집 _ 인턴편 (2부) 본문
안녕하세요. 의료홍보영상학과 14학번 이주영, 15학번 장유리 입니다!
저희 학과는 1학년 때 부터 인턴 활동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학생들이 겨울방학, 여름방학 때 인턴 활동을 하는데요!
이번 겨울방학에도 많은 학생들이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가하였다고 합니다.
인턴십에 참여한 학생들이 직접 말해준 인턴십의 모든것이 담겨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1부에 이어 2부까지 알찬 구성이니 잘 읽어보고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14 정 지혜 : 분당차병원>
Q: 인턴십 활동을 하고 있는 곳에 대한 소개 부탁드릴게요.
A: 분당차병원은 경기 동남부권의 핵심 병원으로 자리 잡고 있는 차병원그룹의 대표 병원입니다.
Q: 지원하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요?
A: 병원 홍보가 다른 홍보와 다른 점이 무엇인지 궁금했었고,
실무와 가장 가까운 곳에서 경험해 볼 기회가 주어져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Q: 주로 어떤 업무를 하셨나요?
A: 배너 정리와 구독물 관리, 언론기사 클리핑 등 기본 홍보팀의 업무와
‘홍보기획서 제안/ '첨단연구암센터'의 홍보영상 제작/ 분당차병원 블로그 제작’ 이렇게 세 가지 과제를 했습니다.
저는 블로그 제작을 맡아 모든 관리와 제작을 했어요.
Q: 좋은 점 혹은 어려운 점이 있다면?
A: 좋은 점은 수술실이나 외래 진료실 같이 다른 곳에서 쉽게 경험하지 못하는 곳도 경험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어려운 점은 아무래도 그런 장면을 못 보는 친구들이겠죠? 또한 그 날의 의료기사는 모두 훑어야하기 때문에, 신문과 친숙하지 않다면 처음이 힘들 거예요.
Q: 인턴 경험자로써 앞으로 인턴을 하게 될 친구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A: 분당차병원 홍보팀은 저희 과의 특성과 가장 부합하는 인턴 실습장소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과에서 배우는 모든 전공이 조화롭게 균형을 이뤄야 업무를 진행하는데 더 순조로울 것 같아요. 분야를 미리부터 단정 짓지 말고, 의학지식을 기반으로 모든걸 잘 다져놔야 실습을 나가서도 더 많이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14 황 정현 : 모픽쳐스>
Q: 인턴십 활동을 하고 있는 곳에 대한 소개 부탁드릴게요.
A: 모픽쳐스는 광고의뢰를 받아 제작하는 광고회사로 편집, 촬영, 기획까지 모두 담당합니다.
소규모의 회사지만 알차게 커리어를 쌓고 있습니다.
Q: 지원하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요?
A: 졸업 후에 정한 직업이 만족스럽기를 바라기 때문에 다양한 곳에서 여러 경험을 하고 싶어서 지원했습니다.
Q: 주로 어떤 업무를 하셨나요?
A: 광고기획과 광고제작 의뢰를 찾는 작업들을 했습니다. 기획을 하는 동안은 하루에 몇 번을 회의하는데 분위기가 좋아 편하게 아이디어를 낼 수 있었습니다. 광고제작 의뢰를 찾는 것은 나라장터라는 사이트에서 의뢰건을 찾아 해당회사, 건별 가격, 기간 등을 정리해 감독님께 보내는 작업입니다.
Q: 좋은 점 혹은 어려운 점이 있다면?
A: 회사 위치가 숙대입구역에서 3분 거리에 있어서 접근성이 좋고, 가족 같은 사내분위기를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겨울은 해당 회사의 비수기이기 때문에 촬영이나 편집을 기대하고 가는 학생에게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Q: 인턴 경험자로써 앞으로 인턴을 하게 될 친구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A: 광고기획이 즐거운 학생이나 광고의 전반적인 제작과정을 경험해 보고 싶은 친구들에게 추천합니다.
저는 기획과정이 재미있어서 퇴근 후 지하철에서도 아이디어를 생각할 정도였습니다. 저보다 열정적인 친구들이 훨씬 많을 테니 모픽쳐스에 많이 지원해주세요!
Q: 인턴십 활동을 하고 있는 곳에 대한 간단한 소개 부탁드릴게요.
A: ‘The power of True’라는 신념 아래 1946년에 알프레드 플레시먼과 밥 힐러드에 의해 설립되었으며, 전 세계 85개 오피스에 2600여명의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들이 활약하고 있습니다. 한국에는 2001년 4월에 출범되었습니다. 특히 위기관리, 글로벌 컨퍼런스 및 PA(Public Affairs) 분야에서 명성이 높습니다.
Q: 지원하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요?
A: 외국계 PR회사의 업무방식과 분위가 궁금했고, 이번 학기에 미주리 대학교로 글로벌 실무연수를 가게 되었는데, 다양한 이슈들에 대한 글로벌한 시각을 배울 수 있을 것 같아 지원했습니다.
Q: 주로 어떤 업무를 하셨나요?
A: 저는 주로 팀원 분들을 도와 자료 리서치, 제안서 도움, 모니터링, 번역 등 기본적인 일을 했습니다.
Q: 좋은 점 혹은 어려운 점이 있다면?
A: 가장 좋았던 점은 제 시각을 넓힐 수 있었다는 점입니다. 업무뿐만 아니라 직원분들과의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글로벌 인재가 되기 위해 필요한 점을 생각해보고 목표를 세우게 되었고 성취동기를 강하게 받았습니다. 어려운 점이 있었다면, 영어가 능숙하지 못해 더 다양한 업무를 하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Q: 인턴 경험자로써 앞으로 인턴을 하게 될 친구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A: 저는 매 방학마다 인턴십을 했는데요, 할 때마다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게 되고, 여러 업무에서 받는 인사이트와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시야가 넓어지는 것 같습니다. 또한 내가 하고 싶은 것과 잘 할 수 있는 것을 구분하고 고민해볼 수 있어 진로설정을 해나가는 과정에 굉장한 도움이 됩니다. 우리학과는 1학년부터 인턴십을 할 수 있어 진로에 대한 고민과 목표 설정을 보다 구체적으로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학과만의 특권이니 신입생 여러분들도 꼭 인턴십을 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13 신혜인 : SBS 동물농장>
Q: 인턴십 활동을 하고 있는 곳에 대한 간단한 소개 부탁드릴게요.
A: 저는 SBS 의 시사교양 프로그램인 ‘동물농장‘ 팀에서 일하게 되었습니다. 동물농장은 인간 중심 사회에서 벗어나 인간과 동물의 진정한 커뮤니케이션을 추구하고자 하는 동물 전문 프로그램입니다.
Q: 지원하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요?
A: 당장 4학년을 앞두고 내가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많은 고민을 하고 있었습니다. 막연하게나마 ‘방송국’이라는 곳에서 한번 쯤 어떤 일을 하는지 직접 경험하고 싶었는데, 장정헌 교수님의 소개로 좋은 기회를 얻게 되어 인턴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Q: 주로 어떤 일을 하셨나요.
A: 저는 주로 막내 조연출 분들과 함께 일했습니다. 방송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일주일 동안 따라다니며 눈으로 익혔으며, 방송이 어떤 시스템으로 돌아가는지 2주정도 파악한 후, 실질적인 업무, 예를 들면 전타이틀, 후 타이틀 제작, 모자이크 처리, 홍보용 스틸사진 수집, 회 차 별 정리된 엑셀을 수정하는 작업 등 다양한 업무를 했습니다.
Q: 좋은 점, 어려운 점이 있다면?
A: 방송이 어떻게 만들어 지는지, 모든 과정을 가까이에서 접해서 전체적인 흐름을 알 수 있게 되어서 좋았습니다. 또한 방송이 얼마나 많은 사람의 노력과 시간을 들이는 일인지 알게 되어서, 어떠한 프로그램을 보더라도 좀 더 그들의 수고를 느끼며 색다른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어려웠던 점은 팀마다 다르지만 대체적으로 방송국의 분위기가 위계가 명확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아서 심적으로 조금 위축되고 눈치를 많이 보게 되는 상황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는 어디서든 겪게 될 일이라고 생각하여 금방 적응이 되었습니다.
Q: 인턴 경험자로써 앞으로 인턴을 하게 될 친구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A: 학교를 다니면서, 이번 SBS를 포함해서 총 3번의 인턴생활을 했는데, 세 번 모두 다양한 경험을 하였고, 분위기도 달랐습니다. 그런 경험과 분위기를 느끼는 것 자체가 취업에 관한 길을 선택하는데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내적으로도 큰 성장이 되었다고 생각이 듭니다. 특히 저는 조금 내성적인 면이 많았는데, 인턴을 매년 하면서 스스로 강해지는 법을 터득해 나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꼭 자기가 뭘 해야 될지 알아보려고 인턴 경험을 하지 않아도, 자신의 내적인 성장에도 인턴생활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13 김지영 : 와이드프로>
Q: 인턴십 활동을 하고 있는 곳에 대한 간단한 소개 부탁드릴게요.
A: 제가 일했던 와이드프로는 KBS에서 방송되는 사람과 사람들이라는 휴먼다큐프로그램과 생활의 발견이라는 교양프로그램을 제작하는 제작사 입니다
Q: 지원하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요?
A:방송 일에 관심이 많았는데 현장에서 이 일을 접해볼 기회가 없어서 외주 제작사로 가면 조연출로 참여할수있다고 해서 지원하게 되었어요.
Q: 주로 어떤 일을 하셨나요.
A: 휴먼다큐 프로그램인 사람과 사람들 조연출로 들어가기엔 제 인턴기간이 짧아서 참여를 못했고, 생활의 발견 조연출로 일했어요.
Q: 좋은 점, 어려운 점이 있다면?
A: 좋은 점은 제가 이쪽 일을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었는데 바로 현장에서 직접 제가 일을 할 수 있으니까 새로운 기회였고, 정말 자신이 이 쪽 일을 하고 싶은지 아닌지도 조금은 신중하게 고민 할 수 있는 기회도 됐어요.
어려운 점이라면, 제가 이쪽 일 특히 카메라 다루는 거나 파이널 컷을 잘 못 다뤄서 사람과 사람들이라는 회사의 메인 프로그램에 참여를 못한 것?(물론 직접적으로 이것 때문에 참여를 못 한건 아니지만!)이 조금 아쉬운 것 같아요.
Q: 인턴 경험자로써 앞으로 인턴을 하게 될 친구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A: 인턴은 많이 해보는 것도 좋지만 자신이 어느 회사에서 일을 하게 되던지 조금의 사전지식과 업무능력이 갖춰져 있다면 훨씬 더 많은걸 배워올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 일학년 때 놀 땐 놀더라도 다양한 경험도 많이 해보고 학교 강의도 열심히 들으면 도움이 많이 될 거예요~
<14 박 소영 : B&A 컨설팅>
Q: 인턴십 활동을 하고 있는 곳에 대한 간단한 소개 부탁드릴게요.
A: 제가 6주 동안 활동한 B&A 컨설팅 회사는 디지털 마케팅 대행사입니다. 검색광고, 배너광고, 바이럴 광고등 모든 디지털 기반 미디어를 이용해서 성과를 내기 위한 솔루션을 제시해주고 집행해주는 대행사 입니다. 즉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디지털 퍼포먼스 컨설팅 회사입니다.
Q: 지원하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요?
A: 한 기훈 교수님의 광고기획 이라는 강의를 직전학기에 수강했었습니다. 그때 B&A 컨설팅 대표님께서 특강을 오신 적이 있었습니다. 대표님과 강의 내용을 들으며 너무 흥미롭게 느껴졌습니다. 그때부터 ‘만약 인턴을 나가게 된다면 저 회사에서 꼭 하고 싶다.’ 라는 생각을 했었고, 운이 좋아서 그 기회를 얻은 것 같습니다.
Q: 주로 어떤 일을 하셨나요.
A: 회사 규모가 크지 않아서 대표님을 중심으로 모든 프로젝트가 진행됩니다. 그 중에서 제가 주로 맡은 일은 검색광고에 쓰일 단어들을 리서치하고 작성하는 일을 했습니다.
Q: 좋은 점, 어려운 점이 있다면?
A: 저는 2학년 겨울방학에 처음으로 인턴을 나갔습니다. 그 전까지는 ‘아직 학생인데 인턴을 나가서 무얼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2학년을 마치고 나니 한번 경험해보아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으로 바뀌었고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회사에서 돌아가는 전반적인 상황들과 실무를 직접 옆에서 볼 수 있다는 점이 인턴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 또한 자신이 어떤 것들이 부족한지 알아 볼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습니다.
어려운 점은 아직 능력이 부족하여 회사에 많은 도움이 되지 못하는 것입니다.
Q: 인턴 경험자로써 앞으로 인턴을 하게 될 친구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A: 1학년 때부터 인턴을 경험 할 수 있는 것은 저희 학과의 큰 장점입니다. 그렇지만 부담을 느끼며 인턴을 지원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방학기간동안 자신에게 가장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생각되면 인턴에 도전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여기까지가 겨울방학 특!집! 인턴편의 마지막 입니다.
학생들 모두 이 글을 참고해서 자신의 적성에 알맞는 인턴십 프로그램을 정할 수 있길 바랍니다 :D
학생기자: 14 이주영
15 장유리
사진출처: 해당 학생 제공 및 네이버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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