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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인턴십 미주리대학교_13학번 조성희편 3탄

의료홍보미디어 2016. 5. 15. 20:49

004.출국.공항.미주리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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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출발의 날이 다가왔다.

18:05에 출발하는 비행기라 아침시간에 넉넉히 정리하고

정오 지나서 캐리어를 끌고 느긋이 나와,

집 앞을 지나다니는 인천공항 리무진 버스를 탔다.

버스 타고 가면서 드는 생각이

나 지금 가면 4개월간 한국에 못 돌아오는데.. 나 드디어 진짜 가는건가?”하고,

그런데도 계속 실감이 나질 않아서 자다 깨다 하면서 왔다.

 

 

공항에 도착해서 미리 구입해뒀던 유심칩을 받고

같이 떠나는 학과 후배들이랑 만났다.

같이 우리가 이용할 유나이티드 항공사 데스크에 가서 탑승수속 밟고 수화물을 부쳤다.

행여 23kg 넘을까봐 조마조마했는데, 다행히 안넘었다. J

조금 넘어도 상황에 따라서는 1-2kg까지 봐주기도 하는 것 같더라.  

 

짐 부치고 공항라운지에서 간단히 밥먹고

해외출국장으로 이동했다.

 

 

 

그리고 기다리다가

비행기가 한시간 연착되서 오래 기다려야겠다 싶었는데 다시 30분이 줄어서 탑승!

 

 

장기간 비행이라 이것저것 걱정했는데

일단은 좌석에 콘센트가 있어서 편리했다.

 

 

기내식도 치킨? 비프?” 중에서 치킨을 먹었는데, 따뜻하고 생각보다 맛있었다.

후식으로 끌레도르 치즈케익맛 아이스크림도 줬는데 맛있었다. **

 

 

 

기내에서 시간 때우려고 미국여행가이드북도 챙기고

일기장도 챙기고 이것저것 챙겼는데,

밤비행이라 그런지 조명이 어두워서 뭔가 읽기가 어려웠다.

그래서 그냥 간단히 정리하고 잠을 청했다.

 

 

 

그리고 일어나니 환승할 공항인 샌프란시스코 공항에 거의 도착하였다.

3/7 오후7시쯤에 출발했는데, 여전히 3/7 이었다. 심지어 열두시 쯤이었나.

시간을 역행해 와서 하루를 얻은 같아 기분이 좋았다.

 

샌프란 공항에서 5시간 정도 있다가

오후 6시쯤에 다시 비행기를 타서

목적지인 세인트 루이스 공항에 12시에 도착할 예정이었다.

 

 

그래서 처음보는 미국 공항을 신기해하면서 돌아다니고

저녁을 여유롭게 먹고 돌아왔는데

돌아왔는데

.

.

 

 

우리가 비행기가 기상 때문에 도착이 지연이 되었다

..ㅋㅋㅋㅋㅋ 당황스러웠다.

 

그래서 사실을 알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픽업을 해주시기로 로렌스씨와 프로그램 담당자 아만다에게 연락을 했는데,

감사하게도 미국에서 연착은 종종 있는 일이니 신경 쓰지 않아도 괜찮다고 말씀해 주셨다.

 

 

 

그렇게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12시간을 보낸 후에

(공항에서 이렇게 오래 기다려본 인생 통틀어 처음이었다.)

새벽 비행기를 타고

가까스로 샌프란시스코를 벗어날 있었다.

 

오전 3시에 우리는 세인트루이스 공항에 도착하였고,

정말정말정말이지 감사하게도 데리러 와주신 로렌스 씨의 차를 얻어 타고

(로렌스씨는 미주리대학원에서 공부중이신 한국인분이다.)

2시간 동안 어둠 속에서 처음으로 미국 땅을 달렸다.

 

 

그리고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새벽 5, 미주리 대학 캠퍼스 바로 ,

앞으로 생활하게 아파트, UP(University Placement Apartment) 도착할 있었다.

 

 

 

 

 

 

 

 

Written by.

조성희 (Alex Cho)

/의료홍보미디어학과 13학번

(chosunghee021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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